외국의 쓰레기 처리문화 (일본, 독일, 싱가포르, 한국)
여행을 다니며 가장 많이 보는 풍경 중 하나는 ‘쓰레기통’입니다. 관광지의 화려한 건물이나 시장의 활기 속에서도, 도시 곳곳의 쓰레기 처리 방식은 그 나라의 생활 수준과 문화, 시민 의식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현재, 각국은 환경 규제 강화와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몇몇 나라들은 어떻게 쓰레기 처리가 되고 있는지 일본, 독일, 싱가포르, 한국의 쓰레기 처리 문화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일본 – 극도로 세분화된 분리수거 규칙일본은 쓰레기 분리수거의 ‘교과서’ 같은 나라입니다. 도쿄의 한 주택가를 걸어가다 보면 쓰레기 배출일과 품목이 세세하게 적힌 안내 표지판이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캔, 병, 종이, 소형 가전, 음식물 쓰레기까지 요일별·종류..
2025. 8. 13.
세계 각국 (싱가포르, 핀란드, 일본, 한국) 의 공공 도서관 여행 비교하기
여행을 하다 보면 관광지와 맛집만큼이나 가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공공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생활 수준, 기술력이 모두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도서관들은 디지털화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며 여행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싱가포르, 핀란드, 일본, 한국 네 개의 나라 공공도서관을 비교해 보려 합니다. 각국의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요? 싱가포르 – 미래형 도서관의 표본싱가포르의 공공도서관은 한마디로 ‘미래형’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주얼 창이공항 안에 있는 ‘라이브러리@주얼(Library@Jewel)’입니다. 공항 한가운데, 초대형 실내 폭포와 정원 옆에 자리한 이 도서관은 여행자와 시민이 함께 이..
2025. 8. 11.
외국의 현지 무인카페, 편의점 여행.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여행에서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풍경 중 하나는 카페와 편의점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직원이 없는 무인 운영, AI 결제, 로봇 바리스타, 이제는 ‘사람이 없는 공간’을 여행 테마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인카페와 편의점이 잘 되어있는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탐방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팁도 확인해 주세요.일본 – 정교함과 친근함이 공존하는 무인 카페일본은 무인 시스템이 생활 깊숙이 들어온 나라 중 하나입니다. 도쿄 시내 곳곳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카페가 늘고 있는데, 그중 추천할 곳은 시부야의 ‘카페로이드(CafeLoid)’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사람이 아닌 안내 로봇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좌석 배정, 메뉴 추천, 결제까지 모두 기계가 처리합..
2025. 8. 11.
버스로 동남아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여행하기
대부분 여행객들은 여행을 가면 대부분 택시나 지하철, 혹은 렌터카를 선택합니다. 편리하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조금 다른 도전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직 버스만을 타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버스 여행'은 어떠할지, 단순히 다른 교통수단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도시에서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3곳,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스여행은 어떠할지 알아보겠습니다.태국 방콕 – 느림 속의 발견방콕은 BTS 스카이트레인과 MRT 지하철이 잘 발달해 있지만, 버스만 타고 다니기로 하면 전혀 다른 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방콕 시내버스는 에어컨 유무와 색깔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오래된 빨간 버스는 약 10밧(약 450원)..
202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