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 해외여행 태국과 베트남 비교 규정 교통수단 숙소

비행기 규정

 

애견동반 여행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인해 애견동반 여행지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태국과 베트남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애견동반 여행을 고려할 때는 단순히 여행지의 매력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입국 규정, 애견동반 숙박 시설, 대중교통 이용 가능 여부, 애견 친화적인 환경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태국과 베트남의 애견동반 여행 환경을 비교하여, 반려견과 함께하기에 더 좋은 여행지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의 애견동반 여행 환경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애견 친화적인 나라 중 하나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문화가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방콕, 푸껫, 치앙마이 같은 관광 도시에서는 애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시설과 카페, 공원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하기에 편리합니다.

1. 애견 입국 규정

•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 출국 최소 30일 전 접종 완료
• 건강증명서(Veterinary Health Certificate, VHC): 출국 10일 이내 발급
• 마이크로칩 등록: ISO 11784/11785 규격을 준수한 마이크로칩 필수
• 태국 농업부에서 발급하는 수입 허가서: 태국 동물검역소(DAH)에서 발급

2. 애견 친화적인 숙소 및 관광지

• 방콕: 반얀 트리 방콕, 모벤픽 호텔 등 추천
• 푸껫: 반얀 트리 푸껫, 더 나카 아일랜드 리조트 등 추천
• 치앙마이: 애견동반 가능한 홈스테이 및 게스트하우스 다수

3. 대중교통 및 이동 수단

• 택시 및 그랩(Grab): 대부분의 택시와 그랩 운전기사들이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지만, 기사에 따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 BTS(스카이트레인) 및 MRT(지하철): 태국 지하철은 반려견 탑승 불가입니다.
• 항공 이동: 일부 항공사(에어아시아, 타이항공 등)에서 반려견 기내 탑승 가능합니다.
  
  

베트남의 애견동반 여행 환경

베트남은 반려동물 문화가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태국보다는 애견동반 여행이 다소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호찌민, 하노이, 다낭, 호이안 같은 대도시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1. 애견 입국 규정

•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 출국 최소 30일 전 접종 완료
• 건강증명서(VHC): 출국 10일 이내 발급
• 마이크로칩 등록: 필수는 아니지만 등록 권장

2. 애견 친화적인 숙소 및 관광지

• 호찌민: 더 카페 아파트먼트 등
• 다낭: 푸라마 리조트 다낭 등
• 호이안: 레트로 호텔 등

3. 대중교통 및 이동 수단

• 택시 및 그랩(Grab): 일부 기사만 반려견 동반 가능합니다.
• 버스 및 기차: 베트남의 버스와 기차도 반려견 탑승 불가입니다.
• 항공 이동: 일부 항공사(베트남항공, 뱀부항공)에서 반려견 기내 탑승 가능 합니다.
  
  

태국과 베트남 중 애견동반 여행지 추천

태국과 베트남 모두 애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만, 태국이 전반적으로 더 애견 친화적인 여행지입니다.
입국 절차의 경우 베트남에 비해 태국이 조금 더 까다로우며, 애견동반 숙소는 태국이 베트남보다 많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의 경우 태국, 베트남 모두 제한적이나, 베트남이 아직까지는 더욱 탑승불가한 곳이 많습니다.
애견과 함께하는 전용 시설의 경우 태국은 많이 있으나 베트남은 아직까지 적은 편입니다.

 

지금 반려견과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베트남보다는 태국이 애견동반 여행을 하기 수월하여, 태국을 더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더 저렴한 예산으로 간단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도 점점 애견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고려할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